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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여성의 모습24

중세 시대 여성의 노동2 농촌 지역의 가난한 여성들은 하녀로 일했다. 어떤 여성들은 개인 집에서 일했고 어떤 여성들은 교구 사제나 유족한 농민의 하녀나 정부가 되기도 했다. 선술집이나 여관을 경영하거나 농민에게 술을 파는 여성들도 있었는데 때론 여성들이 이자를 받고 돈을 꾸어줄 만큼 장사가 잘되는 곳도 있었다. 여성들은 산파로 일도 했고 전문 의료인이 올 수 없었던 농촌 지역은 산파들이 의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법정 기록에는 여성들이 유산이든 과부 재산권이든 토지를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누렸다. 토지를 새로 매입한 여성, 자녀의 후견을 한 여성, 혼인법을 위반한 여성들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중죄는 영주 법정이나 왕의 법정에서 재판되었다. 두 가지 유형의 법정 기록부는 농촌 노동에서 여성의 역할 남자들과의 관계, 폭력 사건, .. 2022. 8. 23.
중세 시대 여성의 노동1 중세 농민 계층에서는 여성들도 농사일을 했다. 딸과 아내는 가족의 농토에서 일했고, 과부는 자신의 토지에서 경작했다. 영주 직영지가 있는 지역은 영주가 요구하는 인력을 제공하며 일했다. 과부들에게도 장원에서 모든 노역을 도와야 하는 의무가 있었다. 많은 여성은 농사꾼이나 부유한 농민의 집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 일을 맡아서 했다. 밀을 까기도 했고, 물레질하기도 하고, 추수꾼에게 새참을 나르기는 일도 하고 돼지 도살을 돕기도 하는 일도 했는데 역사서에서는 한때는 농민 여성들이 가내 노동인 집안일, 텃밭 가꾸기 등만 했었다고 기록된 일이 많았다. 실제로는 남자도 목장에서 일했지만 여성들도 들판 등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었다. 가내 노동이라고 하지만 집안일과 텃밭 가꾸기 외에 세탁과 요리, 치즈 만들기, 술 .. 2022. 8. 22.
중세 농민 여성 결혼과 어머니와 과부 20세기엔 수명이 길어져 자녀들은 상속하기까지 오래 기다려야 했고 자녀 중 살아남는 수도 많아져서 모든 자식에게 밑천을 제공하기 불가능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미룬 경우가 많아졌다. 농민들도 남자가 가정을 이루려면 밑천이 있어야 했었다. 유족한 농민들은 고향에서 터를 잡는 경우가 더 많았고 결혼을 일찍 했다. 아주 가난한 농민들은 어쩔 수 없이 타지로 나가 살길을 찾아야 했다. 흑사병이 지나간 후로 빈 땅이 늘어나 땅을 사기가 전보다 쉬워진 탓에 결혼연령이 낮아진 지방도 있었다. 20세기 남성 평균 연령은 20세였고 여성은 더 낮았는데 12~20세 사이에 결혼했다. 마을 처녀들은 거의 결혼했고,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은 대부분 마을을 떠나 도시로 나가 하녀로 일하거나 다른 마을에 가서 품 팔아 .. 2022. 8. 22.
중세 시대 농민 여성들의 결혼 생활 농촌 사회에서도 귀족 계층과 마찬가지로 가족으로부터 주선되었다. 유족한 집안은 배우자를 고르는데 경제적, 권력적 위신을 중요히 여겼다. 현재 위치보다 더 높은 계층의 가족이나 최소한 대등한 계층의 사람과 결혼하기를 원했다. 영주가 있는 지방은 과부나 상속녀나 영주가 운영하는 토지에 있는 평민들 딸의 결혼은 영주가 개입했다. 영주는 종종 상속녀가 영주 직영지에 관해 부담해야 할 봉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결혼을 주선하고 강요했지만 신랑감을 구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영주의 개입에 거리를 둘 수 있었고 평민들의 짝을 고르는데도 굳이 영주가 개입할 필요는 없었지만 결혼세는 냈다. 대부분 신부 아버지가 부담했지만 신부가 부담할 때도 있었으며 과부일 경우 신부가 전남편의 토지를 가져오는 경우 남편 될 사.. 2022. 8. 21.